현대모비스 `면접을 집에서?`..화상면접 실시

by원정희 기자
2011.04.14 13:01:30

해외우수 인재채용 실무면접 진행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내부 화상회의 시스템을 인재 채용에 활용,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면접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최근의 해외 우수인재 채용 과정에서 온라인 화상면접 방식으로 실무면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외 인재 채용의 경우 면접대상자가 해외대학에 재학 중인 현지 유학생이어서 온라인 화상면접을 통해 해외채용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월 중순부터 `2011 해외 우수인재 채용`을 시작했다. 미국 일리노이대, MIT공대, 스탠포드대 등 미국 12개 주요 대학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등 주요 대학의 석·박사급 현지 한인 유학생 대상으로 약 2주 동안 현지 순회 채용설명회와 채용상담을 실시했다.

이후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실무면접을 진행한 상태다. 실무면접은 지원자 한명과 3명의 면접관이 PC헤드셋을 착용하고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