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10.07.08 15:21:00
방통위, 3D 방송 산학연 대표 간담회 개최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8일 "3D산업 발전을 통해 효과적으로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3D 방송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시청안전성 확보, 수익모델 창출 등을 위한 각계가 상호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부암동 한 중식당에서 3D 방송분야 산학연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3D 방송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3D 콘텐츠 제작 확대가 중요하며, 휴먼팩터 등을 고려해 제작·연출이 이뤄지면 우리도 충분히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시장을 이끌고 갈 수 있다는데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 "방통위가 3D 방송기술개발, 표준화에 대한 지원 외에도 3D 전문인력 양성과 3D 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통위는 이번 간담회가 유기적인 산학연 협력의 중요성 인식과 3D 방송 산업의 공동 발전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하며, 앞으로 이러한 간담회를 통해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3D 방송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