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일문 기자
2007.12.13 16:07:22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태안반도 지역에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난구호 물품은 미네워터 등 음료수와 햇반(죽,밥)등 식사류, 쁘띠첼, 맥스봉 등 간식류다.
CJ제일제당은 "현지에서 고생하고 있는 1만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간편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했다"며 "식사도 거른 채 하루 종일 방제활동에 매달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내일(14일)중으로 2000만원 상당의 지원 물품 335박스를 태안 해양경찰서와 군청(재난상황실)에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