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온혜선 기자
2007.11.29 15:08:07
[이데일리 온혜선기자] 한화측은 이준용 대림산업(000210) 명예회장이 명예훼손으로 김승연 회장을 비롯한 3명을 고소한 것을 납득할 수가 없다는 입장을 표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이나 경영진에서 여천NCC 관련 문제에 대해 어떠한 지시도 한 바가 없다"며 "이번 고소는 다분히 정략적이고 의도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제의 발단은 양사간 합작계약과 원칙이 잘 지켜지지 않은데 있다"며 "당초 합작 정신과 계약에 따라 현재의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자리는 언제든지 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