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홍병원, 지역 주민을 위한 "유방암" 건강강좌 열어

by이순용 기자
2023.03.08 12:08:1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화홍병원(의료법인 명인의료재단.전덕규 이사장)이 8일 병원 대강당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유방암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매월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는 화홍병원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해화홍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곽홍기 과장이 ▲유방촬영에서 놓치기 쉬운 유방암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 ▲ Q&A: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순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강연에서 곽홍기 과장은 “유방암은 여성 1위의 암으로 특히 국내 유방암은 서구와 달리 폐경전에 발생하고 39세 이하의 젊은 유방암환자가 11%나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건강검진과 다양한 검사를 통해 조기발견과 치료로 국내 유방암의 환자 생존율은 세계 최고의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며 “ 조기 진단 비율 상승과 함께 유방암의 특성에 맞는 표준화된 치료법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강좌가 마련했다”고 말했다.



곽홍기 과장은 “유방암은 진단과 치료 뿐 아니라 치료 종료 후에도 오랜 기간 꾸준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특히 인내심이 필요한 질환으로 다른 암과 달리 발병 5년 이후에도 높은 재발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치료 후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완치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는 질환이므로 꾸준한 관리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했다.

화홍병원은 수원서부권역과 화성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유방.갑상선 외과를 개설하여 내원 당일 검사와 진단을 통해 유방암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건강강좌와 같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의 있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