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상원 기자
2022.08.29 10:59:22
금융사 임직원의 지난 6년간 횡령액이 17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78개 금융기관에서 총 327회, 1704억원의 횡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융권 횡령 사고로 인한 피해액은 2017년 144억원에서 2018년 112억원으로 소폭 줄었으나 2019년 131억원, 2020년 177억원, 2021년 261억원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8월 기준 금융권 횡령 사고 피해액은 87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2017년 대비 6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