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충남-서울 잇는 'M버스' 신설 공약
by김유성 기자
2022.05.24 10:34:03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와 협약서 서명
M버스 신설하고 GTX-C 연장 등 협력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김태흠 국민의힘 충청남도지사 후보와 함께 광역교통정책협약식을 열고 M버스 신설 추진에 합의했다.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새벽 1인 가구가 많은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에서 안전한 귀가를 돕는 안심보안관과 함께 순찰 도중 시민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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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24일) 오전 두 후보는 서울 프레스센터 ‘오썸!캠프’에서 정책 협약식을 열고 ‘서울시-충청남도 광역교통협력을 위한 상생협약서’에 서명했다.
두 후보는 서울시와 충청남도 간 출퇴근과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M버스’를 신설하고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C노선)’ 천안·아산 연장, ‘광역교통의 협력모델 구축’ 등 3개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협약서에는 별도의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서울과 충청남도 간 광역교통 협력 모델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기로 했다.
오 후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충남권이 1시간 생활권에 들어가는 메갈로폴리스를 이뤄내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과 충남에서 국민의힘후보가 함께 당선되어 상생발전의 시너지를 내고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