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특고·프리랜서 50만원 지급…정부 5차 신규수급자 대상

by김기덕 기자
2022.05.23 11:15:00

다음달 12일까지 온라인접수
5차 지원금 입금 확인시 지급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가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수급자 중 주민등록 주소지가 서울인 특고(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에게 긴급생계비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기존 긴급고용안정지원금(1·2·3·4차)을 지원받지 않은 경우로 5차 지원금을 신규로 신청해 지원금을 신규 특고·프리랜서다. 긴급생계비는 별도의 심사없이 공고일(2022년3월25일) 현재 주소지가 서울이고, 고용노동부의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았다는 것만 증빙되면 7일 내 빠르게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5차 지원금 신규수급자 신청기간은 5월 23일 오전 9시부터 6월 12일 자정까지다. 서울시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신청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시 △주민등록초본(공고일 현재(주민등록상 주소지 서울)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입금내역서(은행 발급한 거래내역서 또는 예금주·은행명·계좌번호·입금내역 등 명시된 통장사본 또는 인터넷·스마트뱅킹 화면캡쳐본 등) 증빙서류만 등록(업로드)하면 완료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엔 이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자치구(25개)마다 1개소씩 운영(오전 9시~오후 5시)되는 현장접수처를 찾으면 된다. 주소지 접수처를 방문할 필요없이 가까운 곳 어디서나 접수가 가능하다.



현장 접수시에는 주민등록초본,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입금내역서, 통장사본 총 3종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현장에서 접수증을 발급하고 신청→진행→완료 단계별로 안내문자도 발송해 준다.

또한 아직 신청을 못한 특고·프리랜서에 대해서는 온라인 신청기간을 6월 12일까지 동일하게 연장하고 현장접수(5월25일~5월26일)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영민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이번 긴급생계비 지급은 코로나19로 긴 시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고,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빠르고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기 위한 것”이라며 “신청 서류가 간단하고 7일 이내 현금으로 지급되니 빠짐없이 신청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