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앱 ‘첫차’, 10개월 새 누적 거래액 400억 돌파

by김형욱 기자
2015.10.16 10:49:4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고차 매매를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첫차’ 개발사 미스터픽은 첫차 서비스 10개월여 만에 누적 거래액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미스터픽은 게임 회사 출신 10명이 모여 만든 벤처 회사로 올 1월부터 첫차 서비스를 시작했다. 첫차는 중고차 매매상의 매물을 중고차 매매 개인 고객과 연결해주는 앱이다.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지역과 가맹 중고차 판매상(딜러)이 늘며 매출도 덩달아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스터픽에 따르면 지금까지 첫차를 통해 중고차를 산 고객 평균 연령대는 25~34세로 전체의 48.3%에 달했다. 또 평균 구매금액은 1050만원이었다.

최철훈 미스터픽 공동대표는 “소비자 신뢰도 상승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