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유진 기자
2012.03.23 16:15:43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국내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평균 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23일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3만 9500여 명의 사람들이 결핵에 걸리고, 그중 2300명 이상이 결핵으로 목숨을 잃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 면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성별로는 남성 결핵환자가 여성 결핵환자보다 1.3배 많고, 연령대로는 70세 이상 환자가 10만 명당 248.5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