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정태 기자
2010.05.14 14:51:46
영업이익 20억원-당기순이익 12억원
이미페넴·수액류 등 해외매출 호조..지분법 이익 효과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중외홀딩스(096760)는 올 1분기 영업수익(지주회사 매출과 지분법이익 합산)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86.9% 늘어난 20억원을, 당기순이익은 194.2% 증가한 12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장은 1분기에 이미페넴과 수액류 등 주력제품의 해외매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30% 성장한 데다, 자회사의 지분법 이익에 힘입어 영업수익은 물론 이익에 있어서도 호조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중외홀딩스 관계자는 "해외사업 호조와 자회사의 실적이 호전됨에 따라 지주회사의 실적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까지 그룹 실적에 악영향을 미쳐온 환율이 안정됐으며, 중외제약의 당진공장 신규투자가 마무리됨에 따라 수익성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