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10.03.11 14:33:22
"NHN 일본시장 확대차원 긍정적"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NHN(035420) 네이버가 일본 7위 포털 `라이브도어(Livedoor)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라이브도어를 운영하고 있는 LDH(Livedoor Holdings)는 작년 말부터 라이브도어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초부터 일정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19일 진행한 예비 입찰에는 20개 이상 업체가 참여했으며, 현재 시티그룹 주간으로 오는 17일 본 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NHN이 포함됐다.
LDH는 모건스탠리가 지분 27%(1330억원 규모)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인수하면 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다. 라이브도어는 일본 7위권 포털로 직원수는 360명, 9개월간 매출은 약 740억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