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09.02.18 14:10:13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김종학프로덕션(054120)은 네오위즈이엔씨와 전날(17일) 드라마나 영상, 영화 등을 온라인게임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에서 방송 드라마와 영상사업 등을 온라인게임이나 모바일, PC, 3D 게임 및 웹 기반 콘텐트로 개발키로 했다.
또한 양사가 공동기획하거나 개발될 작품에 대해 그래픽과 디자인, 프로그래밍 등은 네오위즈이엔씨가 담당하기로 합의했다.
김종학프로덕션측은 "이러한 마케팅 사업은 그동안 추진해 온 태왕사신기 사업모델 다각화 연장선 상에 있다는 면에서 앞으로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작품을 게임화 하는지에 대한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위즈이엔씨측은 "아직 MOU를 맺은 수준이고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학프로덕션측도 "아직 작품이 결정된 것은 아니고 투자를 한다는 내용도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