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활용 中企 수출판로 개척…'포천덱스터' 개소
by정재훈 기자
2024.12.20 11:31:25
백영현시장 "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군 되길"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수출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베이스캠프가 차려졌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19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인 ‘포천 덱스터(deXter)’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천 덱스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운영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무역과 글로벌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포천 덱스터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 디지털 마케팅 및 상담, 디지털 무역 인력 양성 등 디지털 무역의 모든 단계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위한 K-스튜디오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교육 및 실습 공간인 디지털 마케팅실,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위한 디지털 무역상담실, 이용자 간 교류를 위한 디지털 카페 등 4개의 특화 공간으로 구성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 덱스터는 경기북부 지역의 수출 경제를 활성화하고 디지털 무역 혁신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천 덱스터가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확대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