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22.05.04 10:50:35
9일까지 코엑스 아쿠아리움 산호미술관서 진행
[이데일리TV 유재희 기자] 오비맥주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 강남 코엑스 아쿠아리움 내 산호미술관에서 오는 9일까지 ‘특별한 아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특별한 아이’는 아이가 주체가 돼 아동 인권이 보장되는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다.
오비맥주는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기 위해 누려야 하는 모든 권리를 담은 ‘UN아동권리협약’에 대해 알리고 아동의 기본 권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박지현/송파구 문정동]
“(아동권리 협약이라는)어려운 이야기들을 아이들이 나름대로 잘 이해하고 있는것 같아서 굉장히 기특했구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행복한 세상이 어른들이 생각하는것과는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올 봄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의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초등학생들이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그린 ‘아픈 친구 없는 세상’, ‘나와 다르다고 차별하지 마세요’ 등 총 20점이다. 이중 베스트 작품 4점은 SNS를 통해 이날부터 온라인으로도 공개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아동이 그린 행복한 세상을 보며 어린이날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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