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진원생명과학, 외국인 '줍줍' 3만원대 돌파

by이지현 기자
2021.06.21 11:13:34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이 3만원대를 돌파했다. 정부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3거래 연속 상세를 유지 중이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은 오전 11시 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7.70%(5300원) 오른 3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3만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거래량은 2610만주, 거래대금은 8500억원에 이른다. 오전 10시 기준 외국인이 1499억원어치를 담았다. 기관도 230억원어치를 매수했다.



진원생명과학은 Plasmid DNA 뿐만 아니라 메신저 리보핵산(mRNA) 원액 생산 공정 또한 보유 중이다. 2018년 미국 휴스턴의 메소디스트 병원연구소(Huston Methodist Research Istitute)로부터 mRNA 원액 생산 공정을 라이센스 계약해 생산공정 최적화 및 스케일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신속 백신 제작 플랫폼을 활용한 지카 바이러스 백신 선도물질 발굴 및 유효성 평가’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주가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지난 11일 2만원대를 밑돌던 것이 6거래일만에 3만원대를 뚫고 올라갔다.

한편 지난 1분기 기준으로 매출액 92억 원, 영업손실 32억 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