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온라인몰 ‘인천직구’ 개장…2주간 캐시백 20%

by이종일 기자
2021.04.19 10:31:08

인천시, 테크노파크 등과 업무협약
인천직구 입점업체 마케팅 지원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행사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지역 소상공인 온라인몰 ‘인천굿즈’가 19일 ‘인천직구’로 상호를 바꿔 새로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이날 개장한 인천이(이)음 소상공인 온라인몰 ‘인천직구’ 활성화를 위해 인천테크노파크, 소상공인연합회, 인천유망기업연합회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인천테크노파크를 통해 인천직구 입점업체에 대한 멘토링, 마케팅 지원을 벌인다. 소상공인연합회, 인천유망기업연합회는 신규 입점을 안내하고 홍보하는 데 적극 협력한다.

또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주일간 인천직구 개장 행사로 △더블캐시백 20% 지급 △첫 구매 감사쿠폰(3000원 상당) 제공 △배송비 지원(매일 50명) △인천직구 소문내기 경품(150만원 상당) 제공 △릴레이특가 △1+1 특가전 등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이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시는 2019년 인천이음 내 부가서비스로 시작한 인천굿즈의 명칭을 최근 유통마진 없이 직접 구매한다는 의미를 강조해 ‘인천직구’로 바꿨다.



인천직구는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146만명의 인천이음 회원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다.

입점한 소상공인, 중소기업은 입점료·판매수수료·홍보비 부담 없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 소비자는 인천에서 생산된 우수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캐시백 10%를 지급받을 수 있다.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원장, 홍종진 소상공인연합회장, 김동원 인천유망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남춘 시장은 “많은 시민이 인천직구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출범 이벤트도 참여해 여러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인천직구 입점지원을 받아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인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제품을 인천직구로 만날 수 있어 인천이음이 지역공동체 플랫폼으로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시청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