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명품매장 고이비토 "의류·구두 등 다소 저렴한 제품 거래 활발"
by박지혜 기자
2016.04.08 11:45:34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중고명품매장 고이비토는 최근 명품 시계나 가방 외에도 의류와 구두 등 저렴한 제품이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이비토에 따르면 에르메스, 샤넬 등 여성 중고명품 의류의 경우, 위탁판매가 아닌 바로 현금으로도 매입하는 업체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이비토 역시 최근 중고명품 의류와 구두 현금매입 브랜드를 늘리고 있다고.
박원범 고이비토 팀장에 따르면 “중고명품의류와 구두의 경우 유행이나 중고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현금 매매가 어려우리라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지만, 실제로 브랜드 선별과 중고상태가 상품가치를 결정한다”며, “아무리 명품의류, 명품신발이라도 1~ 2년 넘으면 유행 때문에 쉽게 싫증이 나서 옷장이나 신발장 속에 보관만 하는 일이 많은데 잘 입지도, 잘 신지도 않는 제품이라면 빨리 처분해 좀 더 적당한 가격에 현금화 시키는 것이 현명하다. 심지어 유행이나 시즌이 너무 지나 안 팔리는 중고명품의류와 명품구두의 경우 폐기처분하는 아까운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고이비토는 중고명품의류와 중고명품구두를 신상품 판매가 대비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본점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인근 서초구 반포대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