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천승현 기자
2015.12.06 16:44:32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수출 신장 공로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7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고 6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068270)이 생산한 바이오의약품을 글로벌 유통·마케팅을 담당하는 계열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램시마는 올해 초 유럽 수출에 본격 돌입해 상반기에만 약 2억6362억 달러(약 3052억 원)의 수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약 250%의 수출 신장을 기록했다.
제약업계에서 3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것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처음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2008년 1억불 수출탑을 가장먼저 수상한데 이어 관계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억불 수출탑을 업계 최초로 수상했다”면서 “해외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는 더 좋은 수출실적을 달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