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재기 희망 중기 경영인 힐링캠프 개최

by민재용 기자
2013.09.02 12:00:00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사업에 실패한 중소기업인들에게 재기의 의지를 심어주고, 재도전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재기중소기업 경영인 힐링캠프’가 내달 7일부터 경남 통영시 죽도연수원에서 시행된다고 중소기업청이 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4주 동안 합숙으로 진행된다. 1주차에는 심리학자나 의사의 강의를 통한 심리치료, 2~3주차에는 전문가의 일대일 코칭, 멘토링 등을 통한 재기교육생의 잠재력 인식과 자신감 회복, 4주차에는 비전 수립 및 실행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심리치료를 위한 “자기성찰과 발상의 전환”, 도전의식 촉발과 재기 노하우 전수를 위한 재기 성공기업인들의 체험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다수의 수료생이 재창업 및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어 재기교육의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교육 및 숙식비는 전액 무료로 재기를 원하는 실패 중소기업 경영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실패 중소기업 경영자 또는 관련 전문가는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051-316-405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jaegi.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