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13.06.07 16:55:18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정부는 남북 장관급 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접촉을 오는 9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집에서 하자고 7일 제의했다.
북한이 이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을 통해 9일 개성에서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한 데 대해 날짜는 수용하되 장소는 수정 제의한 것이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4시5분께 판문점 직통 전화가 개통된 직후 류길재 장관 명의로 북한 측 김양건 통일전선부 부장 앞으로전 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 조평통은 서울에서 오는 12일 남북 장관급 회담을 개최하자는 우리측 제의에 대해 “9일 개성에서 당국 실무접촉을 먼저 갖자”고 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