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박창명 병무청장 내정자
by최선 기자
2013.03.15 16:04:17
[이데일리 최선 기자] 병무청장에 내정된 박창명 경상대 초빙교수는 주로 야전부대에서 근무한 작전통으로 불린다.
| 병무청장에 내정된 박창명 경상대 초빙교수(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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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내정자는 경상대 제12기 학생군사교육단(ROTC) 출신이다. 예비역 육군 중장이며 205특공여단장, 제36보병사단장, 9군단장, 1군사령부 부사령관을 거쳤다. 지난 2009년 4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국방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현역 시절 그는 사단 작전참모로 근무한 뒤 대구에 있는 옛 제2군사령부(현 제2작전사령부)에서 3년여간 작전 및 감찰참모로 일했다. 오랫동안 후방지역에서 근무했으며, 이런 경험 때문에 민관군 통합방위작전 전문가로 꼽히고 있다. 병역 자원관리와 예비군 동원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 때문에 병무청장에 내정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경상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최근 모교에서 초빙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지난해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국방안보추진단에 몸을 담았다.
◇약력 ▲1950년 경남 사천 출생 ▲진주고, 경상대 ▲학군 12기 ▲37사단 작전참모 ▲2군사령부 작전처 교육훈련과장 ▲2군사령부 작전처 계획편성과장 ▲11군단 참모장 ▲205 특공여단장 ▲36사단장 ▲9군단장 ▲1군사령부 부사령관 ▲국방대 총장 ▲제15대 ROTC중앙회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