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통해녀복의 새로운 부활, 제주 체험 여행
by황효원 기자
2020.07.24 10:38:12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코로나를 피해 제주도로 휴식 여행을 온 관광객들에게 제주 해녀를 주제로한 새로운 힐링 체험 트렌드가 일고 있다.
이 중 해녀의 음식을 주제로 하거나, 해녀의 테왁을 소재로 체험을 하는 등 최근 이러한 해녀의 가치를 전달하는 관광상품도 개발되어 관광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들은 모두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지혜’ 등 모두 강인한 여성의 상징으로서 “제주 해녀문화”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제주 컨벤션뷰로 회원사인 ㈜더플래닛제주는 최근 국내외 마이스관광객을 위한 “해녀문화체험”상품을 기획하여 용두암 일대에서 최종 시연행사를 가졌다. 제주를 찾는 30명 이상의 마이스 목적의 단체 관광객들이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기획이 되었다.
한편, 7월 24일, 해녀복 체험샵을 운영중인 미야즈클로젯은 ‘트레블씨투비’, ‘에어비앤비’, ‘마이리얼트립’, ‘프립’, 등 온라인 액티비티 플랫폼과 공동으로 ‘제주 전통 해녀복 입고 바닷가에서 인생샷 남기기’ 체험 상품을 판매 개시한다고 밝혔다.
‘미야즈클로젯’ 관계자에 따르면, “전통해녀복에 제주를 상징하는 색상으로 옷고름에 포인트를 준 해녀복 코스프레가 젊은층 위주로 호응을 얻고 있고 도두 무지개해안도로와 용담해안도로 일대에서 공항까지 남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 인생샷 남기기가 SNS에 확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