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선 기자
2016.11.02 10:43:23
미주시장 공략 위해 멕시코에 현지 법인 설립
올해 설립돼 2018년부터 본격 양산 체제 돌입
[이데일리 최선 기자] LS(006260)그룹의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인 대성전기공업이 멕시코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미주지역 진출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대성전기공업은 2일 “멕시코 북부 살티요에 생산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멕시코 상업등기소에 이번 달 내 등기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멕시코 등 미주 지역의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생산량을 늘리고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현지 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대성전기공업은 법인을 통해 신규 수주를 확보하고 고객의 부품 현지생산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대성전기공업은 현재 미주지역에 연간 670억원의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