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M시리즈 전용 매크로렌즈 출시.. "LED 라이트 내장"

by이진철 기자
2016.06.23 10:41:52

콤팩트한 사이즈에 세계 최경량.. 휴대 편리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는 세계 최초로 렌즈 전면에 발광다이오드(LED) 라이트를 내장한 세계 최경량 매크로 렌즈 ‘EF-M 28mm f/3.5 Macro IS STM’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EF-M 28mm f/3.5 Macro IS STM’는 캐논이 미러리스 카메라용 EF-M 렌즈 라인업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매크로 렌즈다. EOS M 시리즈 사용자들은 곤충이나 꽃과 같은 작은 피사체 접사시에도 EF-M 28mm f/3.5 Macro IS STM을 통해 보다 크고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EF-M 28mm f/3.5 Macro IS STM’는 좌·우 양쪽에 총 2개의 LED 라이트를 내장해 피사체와 가까운 거리에서 접사 촬영하더라도 그림자 등을 고려할 필요없이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특히 두 개의 라이트를 각각 구동할 수 있어 빛의 방향을 조절할 수 있고, 하이라이트 조절 시 피사체에 입체감을 부여해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다.

렌즈의 광학계는 비구면 렌즈 2매(양면 비구면 렌즈 1매 포함)와 UD 렌즈 1장을 포함해 총 10군 11매로 구성됐으며, 줌 전역에서 고화질을 표현한다. 슈퍼 매크로 모드로 촬영시 1.2배 더 가까이서 촬영 가능하고 35mm 풀 프레임 센서 대비 초점거리가 약 1.6배 확장되는 APS-C 타입 센서의 특성이 더해져 최대 약 1.92배의 촬영 배율로 피사체를 크고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EF-M 28mm f/3.5 Macro IS STM’은 콤팩트한 사이즈에 약 130g의 세계 최경량 무게로 휴대가 간편하며, 스타일리시한 외형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EF 100mm f/2.8L Macro IS USM’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IS(손떨림 방지 시스템)를 채택해 핸드헬드 촬영 시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접사촬영에 특화된 매크로렌즈이지만 35mm 환산 약 45mm의 화각을 갖춰 표준 화각 단렌즈로도 사용할 수 있다.

‘EF-M 28mm f/3.5 Macro IS STM’은 이달 말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한편 캐논은 오는 7월31일까지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 구매자를 대상으로 ‘프리미엄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홈페이지(www.canon-ci.co.kr)에서 정품 등록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EF-M 28mm f/3.5 Macro IS STM를 1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캐논 매크로 렌즈 ‘EF-M 28mm f3.5 Macro IS S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