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자영 기자
2015.08.10 11:00:00
영국의 ''위치'', 프랑스 ''끄 슈와지르'' 등 평가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TV ‘SUHD TV’가 유럽 5개국에서 진행된 소비자 연맹지의 올해 TV 신제품 평가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매체는 영국의 위치(Which), 프랑스의 끄 슈와지르(Que Chosir), 스페인의 오씨유 콤프라 마에스트라(OCU-Compra Maestra), 이탈리아의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 포르투갈의 데코 프로테스테(Deco Proteste) 등이다. 이번 발표는 유럽 소비자 연맹지가 내놓은 신제품 TV 비교 평가의 첫 결과로 TV 성수기인 하반기에 TV 구매의 척도가 돼 업계의 주요 지표 중 하나다.
영국 소비자 연맹이 발간하는 월간지 위치가 평가한 5개 제조사 총 67개 TV모델 중 삼성전자 SUHD TV(모델명 UE55JS9000)가 전체 1위로 선정됐으며 6위까지 모두 삼성전자 TV가 석권했다. 프랑스에서는1위부터 6위까지, 이탈리아에서는 1위부터 7위까지 SUHD TV를 비롯한 삼성전자 TV가 독차지했으며 스페인에서는1위 SUHD TV 외에 5개 모델이 상위에 올랐고 포르투갈에서도 1위 SUHD TV를 비롯한 7개 삼성 TV 모델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위치는 SUHD TV를 포함해 19개의 삼성전자 TV를 소비자 연맹에서 구매를 적극 추천하는 ‘베스트 바이(Best Buy)’ 로 선정했는데, 이번 평가 대상이 된 5개 TV 제조사 중 ‘베스트 바이’로 선정한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6월 기준 유럽에 판매되는 전체 평판 TV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SUHD TV를 통해 프리미엄 UHD TV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성일경 삼성전자 상무는 “유럽 5개국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소비자 단체 평가 결과가 소비자들에게 구매 가이드 역할을 하게 되어 TV 시장 성수기인 하반기 TV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