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5.04.02 10:30:1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005380) 부회장이 3일 중국 창저우 4공장 착공식 참석을 위해 2일 출국했다.
이날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달 9일 중국 충칭 5공장 사전 점검 이후 24일만에 중국행에 나섰다. 정 부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도 소형 SUV 신모델 ‘ix25’ 현지 출시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중국을 찾은 바 있다.
이번 착공식에는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 담당 부회장과 신종운 품질담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원래 2일 열리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정 부회장이 참가하게 됐다. 정 회장은 일주일 전 기아차 멕시코 공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중국 창저우 공장은 이날 기공해 오는 2016년 하반기부터 소형차를 양산할 계획이다. 완공하는 2018년부터는 연 30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