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0.04.14 14:08:46
교육용 등 9종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옵토마는 3D 프로젝터 신제품 9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3D 프로젝터 신제품은 교육용, 비즈니스 및 홈 엔터테인먼트, 홈시어터, 게임용 등 4가지다.
옵토마는 3D 프로젝터에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통합 영상처리 칩을 탑재, 자연스러운 3D 입체 영상을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전원을 켜고 끄는 시간을 10초 내외로 줄이는 빠른 전원 끄기 기능, 신호가 없는 경우 전력량을 1W로 줄여 램프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자동 정지 타이머 기능이 탑재됐다.
비즈니스 및 홈 엔터테인먼트용 3D 프로젝터는 약 1.5m 거리에서 80인치의 대화면을 구현하며, 고급 보안설정 기능을 갖고 있다. 표준모드에서 약 5000시간의 램프 수명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홈시어터용은 밝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표현할 수 있으며 칼라 보강 조절 기능을 적용해 화사한 색감을 제공한다.
테리쿼 옵토마 아시아 대표는 "영화를 비롯하여 게임과 드라마, 월드컵 중계 같은 스포츠 채널에도 3D 디스플레이가 채택되면서, 3D 영상 기기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 출시로 3D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