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4.02.15 10:15:07
태양광발전설비 도입...100% 친환경 전력 운영 추진
연간 3500t 탄소 감축..1.4만그루 식재 효과 기대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토털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 현대무벡스가 청라R&D센터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도입해 ‘RE100’(사업장 전력량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 달성에 첫발을 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본격화한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8일 임시이사회에서 청라R&D센터 내 2563㎡ 규모 태양광발전설비 구축을 결정하고, 8월 완공 목표로 이달 중 캐노피형(157kW급) 및 루프탑형(389kW급) 태양광 패널 설치에 착수한다.
이번 설비는 연간 약 66만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가정집 1600여세대의 월평균 사용량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600톤(t)의 탄소를 감축, 1만4000 그루의 상수리나무 식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융합형(자가용+사업용) 태양광 설비를 적용해 청라R&D센터 운영의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충당하는 한편 잔여 전력은 외부 판매가 가능해 발전 수익까지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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