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수 기자
2022.08.04 12:33:05
한화그룹 리츠사업 시동…총 사업비 7562억원
여의도 한화손보·상계동 한화생명 등 편입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한화그룹에서 준비하는 리츠인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한화리츠)’에 대해 한화자산운용이 영업인가를 신청했다. 부동산투자회사가 부동산 취득, 처분, 개발사업, 임대차 등 각종 업무를 하려면 국토교통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지난달 29일 한화리츠에 대한 영업인가 신청을 했다. 설립자본금 3억원, 자본금 3740억원, 총 사업비 7562억원이다.
리츠(REITs)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빌딩·물류센터 등 부동산을 사들이고 이후 임대료나 매각 차익으로 얻은 이익을 정기적으로 배당하는 부동산 투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