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글로벌 바이오 시장’ 선점 모색

by강신우 기자
2022.06.14 11:00:00

포항서 해양바이오 포럼 개최
“해양바이오, 신 성장동력원으로 지원”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2일~23일 경상북도 포항공과대학교 국제관에서 경상북도와 함께 ‘해양바이오 포럼’을 공동으로 주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료=해수부)
이번 해양바이오 포럼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해양바이오 산업의 육성을 위해 해양바이오 전문가, 기업인들이 모여 미래전략과 투자방향을 논의하고 선순환 산업생태계 조성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번 포럼은 CJ제일제당 윤석환 연구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 해양바이오 경제 현황 및 주요쟁점’, ‘미래 해양바이오 유망기술’ 등 산·학·연 관계자의 세부 주제발표로 이뤄지며, 해양바이오 사업화 성공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22일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해양바이오 소재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주요 연구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해양바이오 첨단소재의 소개와 함께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17일~2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신청을 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홍종욱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바이오 경제 시대의 도래와 함께 해양바이오 산업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해양바이오가 새로운 국가성장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