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모, 미얀마 생산 공장 준공식 개최

by김영환 기자
2015.11.24 10:38:30

중국에 이어 미얀마에 3번째 하이모 생산기지 오픈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가발기업 하이모는 미얀마에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지난 19일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미얀마 맥도(MacDo) 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기업 관계자와 하이모 모델인 배우 이덕화, 하이모레이디 모델인 배우 박정수가 참석했다. 윈 셰인(Win Shein) 미얀마 노동부 장관과 안재용 KOTRA 관장 등 행정 관계자들도 배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이모 측은 “맥도 공장은 한국 가발 산업의 리더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가발 시장의 체력과 파이를 키우고자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지난 3년간 2만4981㎡(7557평) 부지에 총 1000만 달러를 투자한 설립됐다. 하이모는 맥도 공장을 포함, 중국의 2곳 공장 등 총 3개의 공장을 활용해 늘어난 주문 물량을 소화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이모 관계자는 “매년 탈모 인구가 10~20%씩 늘고 있고 가발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가발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번 맥도 공장 준설을 시작으로 하이모는 최고의 가발 기술력 유지강화 및 기업 생산 역량 증대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