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편의점 폐간판 재활용 수익금 기부

by김유정 기자
2012.12.13 14:16:53

소외 어린이 대상 학습지원 사업에 활용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편의점 업체 BGF리테일이 소외 어린이 대상 학습지원 사업에 기존 브랜드의 폐간판 재활용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오은희 어린이 재단 나눔사업팀 팀장, 임한균 서울시 아동복지팀 팀장, 임형근 BGF리테일 총무팀 팀장
BGF리테일은 13일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간판 재활용 수익금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폐간판 재활용 수익금 전액과 BGF리테일, 협력업체의 기부액을 합친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전달된 기부액은 서울시 아동복지팀 연계 단체인 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 아동 학습 지원 프로그램에 쓰일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지난 6월 편의점 CU(씨유)를 론칭, 기존의 ‘훼미리마트’ 간판을 변경하는 작업을 8월부터 3개월간 진행해왔다. 전국 가맹점의 간판 및 인테리어 리모델링 작업을 본사가 부담했고, 폐기 간판 처리 기간 동안 총 33명의 고용창출 효과까지 발생했다.



임형근 BGF리테일 총무팀장은 “회수된 기존 브랜드 폐간판의 의미 있는 쓰임을 통해 소외 아동 교육 사업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