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의혹…윤석열 前 대변인 이동훈 경찰 출석
by이용성 기자
2021.07.13 10:31:04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13일 이 전 위원 소환 조사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자칭 ‘수산업자’ 김모(43)씨로부터 금품을 수령한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 대변인 이동훈씨가 경찰 조사에 출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3일 오전 10시쯤부터 이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김씨로부터 고가의 골프채 등을 받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정치권과 검찰·경찰과 언론인 등 유명인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씨와 함께 현직 이모 부부장검사와 전 포항남부경찰서장 배모 총경, 종편 앵커 엄모씨 등 7명을 청탁금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