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딥핑소스, ‘스마트시티X’ 데모데이서 원천기술 알린다
by이대호 기자
2021.06.17 10:29:18
벤처캐피털 스크럼벤처스 주관 글로벌 커뮤니티 참가
한국서 딥핑소스 유일하게 선정돼 AI 인프라 분야 연구
“개인정보 비식별화 원천기술 알리는 계기…파트너십 모색”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인공지능(AI) 기술기업 딥핑소스(대표 김태훈)가 오는 23일 글로벌 스마트시티 스타트업 커뮤니티인 스마트시티X(SmartCityX) 데모데이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AI 학습용 빅데이터의 개인정보 비식별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시티X는 일본 도쿄와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스크럼벤처스의 주관으로 열린다. 8개 파트너사와 5개 지원사가 운영하며 95개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소비자 제품과 서비스, 모빌리티, 스마트빌딩, 에너지·자원과 지속가능성, 연결·인프라, 사회혁신 등 6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접수를 시작해 올해 1월 스타트업 선정을 마무리했다. 참여 스타트업은 5개월간 사업 개발을 진행했다. 한국에서는 딥핑소스가 유일하게 선정돼 AI 인프라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딥핑소스는 이번 데모데이에서 개인정보 침해 없는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스마트시티의 핵심 기술중의 하나인 AI 적용과 개인 정보 보호라는 두 가지 큰 측면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2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파트너사, 지원사 및 선정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가상 미팅으로 진행된다.
김태훈 딥핑소스 대표는 “이 행사를 통해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을 스마트시티 업계 리더 및 파트너, 스마트시티X 참여 스타트업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해 업무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