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원F&B, 신고가..외인 '사자'

by경계영 기자
2014.09.18 10:45:5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동원F&B(049770)가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음식료주가 주춤한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10시45분 현재 동원F&B는 전거래일 대비 3.79% 오른 3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0만2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상(001680) CJ제일제당(097950) 등 다른 음식료주가 주춤한 사이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사자’ 주문이 나오면서 오르고 있다.

음식료주는 제품 가격 인상과 함께 곡물가격이 하향 안정되면서 실적이 향상되는 등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신영증권은 동원F&B에 대해 조미식품의 성장, 재료비 감소 등에 힘입어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3%, 26.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