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4.07.15 11:23:4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팔자’로 돌아섰지만 지수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1시2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30포인트(0.87%) 오른 2011.18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일본 닛케이지수는 이날 낮 발표되는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항셍지수 등도 강세다.
수급에서 기관이 장중 매도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30억원, 14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97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3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42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지수가 2010선을 넘기자 증권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화학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등이 오르고 운수창고 전기가스 건설 통신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56% 오른 13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035420) 등이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삼성생명(032830)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4포인트(0.47%) 오른 564.1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억원, 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