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반떼 튜익스 에디션' 출시

by김자영 기자
2014.02.05 13:29:58

전용 바디킷 80만원 안팎에 설치 가능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아반떼에 전용 바디킷을 적용한 ‘더 뉴 아반떼 튜익스 에디션’을 5일부터 판매한다.

‘튜익스’는 커스터마이징의 다른 표현인 튜닝과 혁신, 표현의 의미를 가진 이노베이션, 익스프레션의 합성어로 자동차의 외관·성능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맞추기 위해 현대차가 지난 2010년 선보인 브랜드다.

이번에 출시된 아반떼 튜익스 에디션은 프론트 스커트, 리어스커트, 사이드 스커트, 웨이스트라인 몰딩, 주유구 캡으로 이루어진 전용 바디킷을 적용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반광 블랙크롬·다크그레이 휠, 레드 색상으로 도색된 브레이크 캘리퍼도 달았다.

새로 적용한 프론트스커트, 리어스커트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고 차량 전면부부터 후면부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역동적인 라인을 완성했다. 차량의 스커트 부분과 측면부의 웨이스트라인 몰딩 부분에 외장칼라와 어울리는 포인트 칼라를 적용해 한층 디자인을 개선했다.



기존 3종의 휠에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반광 블랙크롬 휠, 17인치 다크그레이 휠을 추가해 5가지 중 고객이 고를 수 있다.

아반떼 튜익스 에디션 모델의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차량 계약시 주문하면 된다. 차량 출고 후 추가 구매나 장착은 현대차 정비망인 블루핸즈와 블루멤버스 웹사이트(http://blu.hyundai.com)를 통해서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아반떼 튜익스 에디션의 가격은 △프론트·사이드·리어 스커트, 웨이스트라인 몰딩, 주유구 캡 등을 포함한 바디킷이 75만~85만 원 △17인치 타이어를 포함한 다크그레이 휠이 40만~90만 원 △17인치 타이어를 포함한 반광 블랙크롬 휠이 60만~110만 원 △레드 색상으로 도색된 캘리퍼가 4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아반떼 튜익스 에디션 출시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차별화된 디자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튜익스 에디션’.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아반떼 튜익스 에디션’. 현대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