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 `상장 첫날 화려한 신고식`..공모가 대비 86%↑

by김경민 기자
2011.08.03 15:12:04

[업데이트]시초가 대비 상한가 치솟아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새내기 제닉(123330)이 상장 첫날 상한가로 치솟았다. 공모가보다 85.9%나 급등한 채로 마감했다.

3일 주가는 시초가 대비 14.89%(5300원) 오른 4만900원에 마감했다.

제닉은 약세장 속에도 장 초반부터 시초가가 공모가를 훌쩍 뛰어넘는 등 내내 선전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2만2000원보다 61.8% 오른 3만5600원에 결정됐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순이익은 120억으로 예상하면 공모가를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은 8.9배"라고 분석했다.

주가 상승으로 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하 연구원은 "공모 후 기관 비중은 24.5%로 이 중 5.86%가 1년간 보호예수물량"이라면서 " 전환사채(CB)물량도 86만5000주 있으며 전환가격은 1388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