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도진 기자
2010.03.25 14:52:00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 태양전지 전문업체 신성홀딩스(011930)는 다결정 태양전지에서 17.2%의 광변환 효율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태양에너지를 100으로 가정했을 때 17.2%를 전기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는 의미다.
신성홀딩스 관계자는 "다결정 태양전지 부문에서 광변환효율 17.2%는 세계적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신성홀딩스는 지난 2월 단결정 태양전지에서도 19%의 광변환 효율을 달성한 바 있다.
다결정의 경우 단결정보다 원가가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결정질 태양전지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지만 폴리실리콘 순도가 낮아 효율 향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