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성모병원, 소외된 이웃 위해 생필품 기부 “온정의 손길 더해”

by이순용 기자
2024.12.11 09:31:03

영등포구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동참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뇌혈관질환 전문 명지성모병원(병원장 허준)이 생필품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명지성모병원 임직원들은 10일 오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대림2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주최 서울시 영등포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에 동참,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전달된 생필품은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탁한 라면 100박스는 지난 5월 원내에서 시행한 ‘2024 FAST 인사캠페인’의 일환인 ‘친절온도계’ 이벤트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가 본원 임직원 친절도를 평가하여 적립된 기부금으로 지원하게 됐다.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2월에도 관내 구립·사립 경로당 곳곳을 돌며 쌀을 전달하여, 취약계층의 식사를 지원하기도 했다. 정현주 행정원장은 “올해도 지역 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 추운 겨울을 버텨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성모병원은 해마다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쌀·라면·과일 등 생필품 후원을 비롯하여 장학금 기부, 의학 강좌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지역사회와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실천하고 있다.

명지성모병원 임직원이 엄성욱 대림제2동장(가운데)과 함께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동참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