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 `서울민주평화광장` 15일 공식 출범

by이성기 기자
2021.06.09 10:56:37

박홍근 의원, 곽노현 전 교육감 등 상임대표 맡아
"20대 대선 승리, 정권재창출 초석 될 것"

[이데일리 김겨레 이성기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하는 모임인 `서울민주평화광장`이 오는 15일 공식 출범한다.

이재명(가운데) 경기지사와 조정식(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이 지난달 12일 서울 마포구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상암연구센터에서 열린 이 지사 전국 지지모임 성격의 민주평화광장 출범식에서 함께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중랑을)은 9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면서 “민주·평화·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행동하는 시민 조직으로 권력기관에 대한 중단없는 개혁, 경제민주화를 통한 공정사회 실현, 지역균형 발전과 한반도 평화의 실현을 위한 진보진영의 플랫폼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서울민주평화광장은 박 의원과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배옥병 전국먹거리연대 공동대표, 신원철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상임대표를 맡을 예정이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박 의원을 포함해 김병기·김성환·박성준·이해식·이수진(동작)·이수진(비례)·최기상 의원, 김미경(은평)·류경기(중랑)·문석진(서대문)·서양호(중구)·오승록(노원)·유성훈(금천)·이동진(도봉)·이정훈(강동) 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시·구의원, 시민사회, 노동·청년·여성 등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창립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당일 출범식 행사 참석 인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최소화 할 계획이며, 오마이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출범식 이후 민주평화광장과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 포럼(성공포럼)이 공동주최하는 `6·15기념 특별`좌담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좌담회에는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패널로 참여하고, 이 지사의 현장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