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5.05.19 11:32:25
생활 자전거 이용 많은 지역, ‘공유자전거’ 도입
등교시간 시간제 등 ‘자전거 우선도로’ 운영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서울시가 자전거 타기 좋은 ‘자전거 친화마을’을 올해 6개 추가로 조성한다.
서울시는 이달 중 자전거 친화마을 조성에 들어가 오는 10월까지 6개소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자전거친화마을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가 마을 단위의 소규모 자전거 거점을 지정·운영하는 것으로 현재 상암·고덕·자양 등 3개소에 조성돼 있다.
자전거친화마을로 지정되면 자전거도로 구축은 물론 안전시설에 대한 보수·확충, 자전거 보관대·공기주입기 등 편의시설 정비, 공유자전거 운영, 자전거 안전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이번에 조성되는 자전거친화마을은 자전거 수요가 많지만, 기반시설이 부족하거나 향후 자전거 이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가양1·2동, 등촌3동(강서구) △신도림동(구로구) △신사동(관악구) △내곡 보금자리(서초구) △이촌1동(용산구) △명일·상일동(강동구) 등 6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