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4.04.29 12:00:00
광학 10배 줌·2070만 화소·OIS 등 첨단 카메라 기술 탑재
프리미엄 모바일 액세서리 ''레벨'' 4종도 발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는 2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레드 닷 디자인 뮤지엄에서 ‘삼성 미디어 데이’를 열고 카메라 기능이 특화된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K 시리즈의 첫 번째 제품인 ‘갤럭시K줌’(사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갤럭시 K 시리즈는 스마트폰에서 광학줌, 고해상도 촬영과 같은 강력한 카메라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특화된 제품군으로, 카메라의 독일어 표기인 ‘Kamera’의 K를 차용했다.
이 제품은 피사체를 보다 더 가깝고 또렷하게 볼 수 있는 광학 10배 줌,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2070만 화소 BSI CMOS 센서, 발광다이오드(LED)보다 밝은 제논(Xenon) 플래시,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OIS) 등을 탑재했다.
2070만 화소는 소니의 엑스페리아Z 제품군과 동일한 화소이며, OIS 기능은 LG전자(066570)의 G2부터 탑재되면서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와 함께 사용자 촬영 환경에 따라 자동 노출, 자동 포커스 기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노출·포커스·조리개 등의 카메라 세팅을 자동으로 조정해 적합한 5개의 촬영 모드를 제안해 누구나 손쉽게 전문가 수준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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