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모바일게임사 댄싱앤초비 인수

by이유미 기자
2013.07.19 16:09:17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달 분할을 앞둔 NHN(035420)이 해외 모바일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모바일게임사를 인수했다.

NHN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댄싱앤초비엔터테이먼트의 지분 50.1%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NHN은 다음달 1일 포털사업인 네이버와 게임사업인 NHN엔터테인먼트(NHN엔터)로 분할될 예정이다. 댄싱앤초비는 NHN엔터 자회사에 종속된다.



지난 2011년 4월 설립된 댄싱앤초비는 카카오톡 게임 ‘팀몬스터’를 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개발력을 인정받아 정식 게임이 출시되기도 전에 국내 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와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2개사로부터 3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받아 주목을 받았다.

댄싱앤초비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자산총액은 65억5900만원, 자본금은 14억6700만원이다.

NHN엔터 관계자는 “댄싱앤초비의 기술력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NHN엔터의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인수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