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학선 기자
2008.01.29 15:15:53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KTFT는 휴대폰 하나로 2개의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 이쓴 3세대 휴대폰 '에버투폰(EV-W350·)'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대의 휴대폰에서 2개의 전화번호를 각각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투폰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비스 가입시 원번호(홈모드) 이외에 투폰번호(비즈니스 모드)를 저장해 사용할 수 있다. 투폰 서비스 이용시 전화번호부, 메시지, 통화목록이 별도로 관리된다.
또 부가서비스를 지원하는 유심(USIM)을 탑재할 경우 교통, 은행, 증권, 카드 등 모바일 커머스 기능을 지원한다. GPS가 내장돼있어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두께는 12.9mm. 지상파 DMB 기능이 있으며, 녹화나 시청예약, 3D 리믹스 사운드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한다. 영상전화의 경우 4명까지 동시 대화가 가능하다.
이밖에 블루투스, MP3, 200만화소 카메라, 이동식디스크, 110개국 자동로밍 등 각종 기능이 탑재돼있다.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