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ING생명 지분 5.1% 매각키로

by김현동 기자
2007.09.14 16:31:24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국민은행이 보유 중인 ING생명 지분 중 5.1%를 ING그룹에 매각한다.

국민은행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ING생명 주식 140만주(20%) 가운데 5.1%를 ING그룹에 되팔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쟈크 캠프 ING생명 아시아·태평양지역 보험 부문 총괄 사장도 지난 7월 "국민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ING생명 지분 5%를 바이백(다시 사들이기)하기로 했다"고 했었다.



국민은행(060000) 관계자는 "과거 한일생명(현 KB생명) 인수 당시 올 연말까지 ING생명 지분율을 15% 이하로 낮추기로 했고, 그에 따라 지분을 매각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2007.07.19 06:00 ING "한국시장에 5천억 자본투자" 기사 참고

이 관계자는 "ING그룹과의 협의가 필요해 매각시기와 매각금액은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