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대 증원 38명 확정…당초 배정 절반 수준
by손의연 기자
2024.05.01 16:58:19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전남대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 변경안을 통해 의대 정원을 38명 늘린 162명으로 확정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남대에 배정된 75명의 절반 수준이다.
| 의정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25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전체 교수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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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남대는 정원을 75명 늘린 200명을 정부에 신청했다. 그러나 정부가 50%부터 100%까지 정원을 자율적으로 모집하도록 허용하면서 대학도 내부 논의를 거쳐 증원분을 감축했다.
경북대(45명), 경상대(62명), 충남대(45명), 충북대(76명), 전북대(29명), 부산대(38명), 강원대(42명), 제주대(30명) 등 거점국립대 8곳도 50% 줄인 증원안을 제출했다. 조선대는 정원 25명을 늘린 150명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