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해마로푸드서비스, 배달산업 성장 수혜 기대에 `강세`

by이후섭 기자
2019.07.31 09:26:5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해마로푸드서비스(220630)가 배달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에 강세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현재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전날대비 105원(4.33%) 오른 2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맘스터치 매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해 50개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며 “특히 강남 등 중심상권의 낮아진 임대료 등 우호적인 환경에 따라 점포 커버리지는 수도권 중심상권까지 확장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인크레더블, 올해 3월 내놓은 언빌리버블 버거 등 꾸준한 신규제품 출시가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배달 산업 성장으로 패스트푸드 산업이 수혜를 입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윤 연구원은 “배달의 민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온라인·모바일 주문 건수는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했는데, 그 중 패스트푸드 카테고리 주문에 대한 증가율은 이보다 높은 113%를 기록했다”면서 “지난 4월부터 `요기요`와 맘스터치 가맹점, 모바일 오더 제휴를 진행하고 있어 배달음식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