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6.12.09 10:31:00
성동구 지역 아동센터에서 3D프린팅 출력물로 크리스마스 트리 꾸며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오피스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029530)가 3D(3차원) 프린터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 화제다.
신도리코는 9일 “지난 8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라온지역아동센터에서 3D프린터로 출력한 장식물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행사 ‘신도 3D웍스마스(3DWOX-Mas)’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신도리코가 진행하는 지역사회 대상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자사의 3D프린터 제품인 3D웍스를 활용한 특색 있는 사회공헌 행사로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3D프린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도리코 임직원 및 신도리코가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 ‘신도유니볼’ 소속 대학생들이 일일 교사로 참여해 아동센터의 아동 및 청소년 20여명과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들은 3DWOX로 출력한 트리 장식물을 활용해 트리를 직접 꾸미고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신도리코가 교육용으로 개발한 3DWOX DP201 제품을 현장에 설치하고 장식물을 출력하는 과정을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줌으로써 3D프린팅의 원리와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오순 라온지역아동센터장은 “3D프린팅이라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하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참여해서 흐뭇하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센터가 이사를 하고 새롭게 단장하는 중이었는데 때마침 뜻 깊은 선물을 받게 돼 더욱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윤후석 신도리코 홍보실 과장은 “신도리코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3D프린터 출력물을 이용한 아이디어가 제안돼 준비했다”며 “교육용 3D프린터를 개발, 출시한 만큼 교육 현장에서 의미 있는 일들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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